[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1천만명에 이르고 있다. 최근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환경 오염에 노출되고 사회적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발모밥, 발모차, 발모팩 등이 얼마전 TV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특히 인기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발모 특집을 방송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탈모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4월에 방송된 발모차, 발모팩에 대한 업그레이드된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 소개된 이런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 한방종합쇼핑몰이 있다. 바로 동대문 약령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정우당(www.herbseoul.com)으로, 방송에 소개된 방법보다 쉬운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제공= 정우당>

TV에서는 어성초, 자소엽, 녹차잎을 2대1대1의 비율로 만든 발모차와 발모팩을 선보였지만 정우당은 이런 각각의 원료를 따로 판매하고 있고 또 바르는 팩을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 팔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정우당 김중업 대표는 "정우당은 아버지 때부터 운영해온 한약국을 모티브로 2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으며, 발모제품 원료는 모두 잔류농약 등을 제거, 안전성을 높였다."며 "방송 이후 어성초 가격이 올랐지만 정우당에서는 어성초과의 인삼백초를 이용해 그 양을 1.5배 내지 2배 가량 늘려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을 다양화했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정우당 발모팩 제품은 국내 쇼핑몰 화장품 판매1위에도 오르며 입소문을 타 품귀 현상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사용자 가운데 효과를 보고 재주문한 고객이 절반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근엔 개발 출시된 얼굴팩은 얼굴의 유분을 잡아 주어 탈모 예방 효과와 피부 재생효과도 기대된다. 기존의 팩 제품과는 달리 발효된 천연물을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정우당 측은 현재 중국 수출을 타진 중이라며, 홈쇼핑 업체 측에서 입점 요구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품질 유지를 위해 아직 대량 생산은 하지 않아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우당은 발모샴푸, 발모비누, 발모환 등 수십년간의 한방 노하우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